제13회 대한민국 청소년 미디어대전(10/24~26)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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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소원 댓글 0건 조회 1,471회 작성일 13-10-08 13:03본문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립 청소년미디어센터(관장 신순갑)에서 주관하는, 제13회 대한민국 청소년 미디어대전이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시 시민청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청소년 미디어대전은 한 마디로 ‘미디어로 소통하고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축제’이다. 세계 속에서 한류의 주역으로 우뚝 설 영상미디어 인재발굴과 청소년들에게는 미디어를 통해 열정적인 꿈과 도전의 참장(場)이 되어 자신들의 진로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미디어 분야에 비전을 가진 모든 청소년과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전국단위 청소년 미디어 대축제이다.
‘미디어 과잉시대에 미디어의 본래적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전국의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모여 다양한 미디어를 공유하고 사유하는 자리’를 의미하는 ‘같이[가치], 미디어’라는 슬로건 하에 ‘미디어·소통’, ‘비폭력·평화’를 주제로 한 영상미디어 공모전에 영상 227편, 사진 219편 등 총 446편(3,000여명 참여)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이중 총 41편(영상 20편, 사진 21편)을 선정하고 서울특별시장상(대상)과 각 후원기관장상이 시상된다. 크게 영상과 사진 장르로 구분되며 심사는 전문심사위원단(9명)과 청소년심사위원단(27명)이 맡고 있다.
심사위원을 맡은 선경희씨는(애니메이션 PD/한국영화아카데미 애니메이션 프로듀싱 전공) “13회를 맞이하며 어엿한 청소년이 되어가는 미디어대전과 함께 꽤 많은 작품을 매해 만나고 있습니다. 우선 놀라웠던 점은 작화와 만듦새가 예년에 비해 훌륭한 작품들이 많았던 것입니다. 편집과 타이틀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세심하게 다듬은 여러 스텝들의 노력과 수고로움에 박수를 보냅니다.” 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대한민국 청소년 미디어대전을 주관하는 서울시립 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는 본 행사를 단순한 공모전으로 끝내지 않고 청소년들의 교육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하여, 별도의 홈페이지(http://www.mediacontest.net)를 제1회(2001년도)부터 개설하여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담아낸 우수 작품들을 알리고 많은 청소년들의 작품 제작활동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도록 하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청소년 미디어대전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연출, 출연하는 뮤지컬공연과 본선작 상영회 및 사진전은 물론 여행과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진작가의 특강, 너의 목소리가 들려(청소년 자유발언), Old&New School Radio 공개방송, 북 토크 콘서트, 웹툰창작 체험, 크로마키 체험, 소통컨퍼런스, 네트워크 파티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상영회 위주의 행사에서 외연을 넓혀 출품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서울 시민들과도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미디어 축제다운 위상에 걸맞는 내용과 형식을 추구하고자 노력하고 있어, 미디어를 매개로 청소년들과 기성세대간의 이해와 화합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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