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소년·가족행복 모바일 앱 개발대회(해피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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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소원 댓글 0건 조회 843회 작성일 13-10-28 15:01본문
여성가족부와 SK이노베이션이 공동 주최하는 「여성·청소년·가족행복 모바일 앱 개발대회(해피톤*)」 가 10월 25일(금)부터 10월 27일(일)까지 2박 3일간 숙명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IT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여성 개발자, 예비창업 청년들이 대거 참여하였고, 10월 27일(일) 오후 1시 30분부터 결과 발표에는 여성가족부 조윤선 장관,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신용한 위원, SK이노베이션 강선희 지속경영본부장, 고벤처포럼 고영하 회장 등도 함께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와 온라인*으로 사전에 신청한 100여명(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으로 구성됐습니다.
여성과 청소년, 가족이 겪는 다양한 문제와 요구를 모바일 앱으로 해결하고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국민 아이디어를 앱으로 개발했습니다.
‘워킹부모의 일과 가정의 바쁜 일상을 돕는 앱’ 등 제안자 등이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참가자들은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에 즉석으로 투표하여 앱 개발자, 앱 디자이너, 아이디어 기획자가 한 팀으로(6~9명) 2박 3일 동안 앱으로 구현했습니다.
* 해피톤(Happython)은 정해진 시간 동안 창조적 디지털 서비스를 자유롭게 기획하는 해커톤(Hacker-thon)과 행복(Happy)의 합성어로, 여성·청소년·가족행복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 아이디어를 밤새 개발해보는 대회 특성을 의미
이번 대회에 앞서 여성가족부는 지난 8월 19일부터 10월 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여성, 청소년, 가족에게 필요한 모바일 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했습니다.
여성 멘토 플랫폼, 갈 곳 없는 이들 여기에(위기청소년 지원), 분야별 상담안내(여성·청소년·가족 문제 상담), 바쁜 엄마들을 위한 자녀관리 앱, 아이돌보미 서비스 앱(아이돌보미와 베이비시터 매칭), 청소년 안심 알바 센터, ‘정리와 왕’ 가정 정리 도우미 등 여러 유용한 앱 아이디어가 제안됐습니다.
또한 전수현 여성 개발자 등 앱 개발 IT 전문가가 멘토로 노하우 등을 지원했으며, 사회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참가자들 간에 네트워킹도 이뤄졌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일)에는 팀별 개발 결과를 발표하고, 즉석에서 심사해 최우수상을 포함 7개의 우수 팀을 선발했습니다.
최우수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RE-MOA’팀은 앱을 통해 생활 속에서 자원 순환과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기능 구현과 공익성, 활용도의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수상인 SK이노베이션 부회장상은 ‘오!예스~!’팀의 다문화가정 정보 알리미 앱의 완성도가 돋보여 수상하였으며, 청소년 자녀를 둔 엄마와 자녀간의 스마트폰 중독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려는 아이디어가 돋보인 ‘etc’팀의 스마트폰 중독 방지 셧다운 앱도 기능 구현이 돋보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장려상인 (사)앱센터 이사장상은 용돈관리 앱을 개발한 ‘Every Yongdon’팀, 가족소통 앱을 개발한 ‘이야기디아’팀, 가족이 함께하는 팜 게임 앱을 기획한 ‘243’팀이 각각 수상하였으며, 특별상인 숙명여대총장상은 아동 도서 공유 앱을 개발한 ‘엄마 마음’ 팀이 수상하였습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고영하 고벤처포럼 회장은 “창조경제와 여성가족부를 연결시켜 보지는 않았는데, 현장에서 분위기를 직접 경험해보니까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모든 분야에서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후원기관인 청년위원회 신영한 위원은 “이번 해피톤에서 실행하고 있는 부트캠프(Boot Camp) 스타일의 프로그램이 정부 내에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적용할 수도 있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앱 개발 결과 발표를 참관하며,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는 <정부3.0시대>를 맞아, 국민의 젊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IT기술을 만나 여성·청소년·가족을 위해 유용한 앱이 개발되는 모습을 보며 혁신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더욱이 ICT(정보통신기술) 분야는 여성과 청년들에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어, 이번 대회가 젊은이들의 열정과 꿈을 꽃피우고 창조경제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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