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전용 자유공간에서 꿈을 키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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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지연 댓글 0건 조회 1,044회 작성일 14-09-18 10:30본문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와 렛츠런재단(이사장 현명관, 현 한국마사회 회장)은 9월 17일(수) 15시에 인천광역시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지원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합니다.이번 협약으로 여성가족부는 인천광역시 남구를 포함한 전국 5개 지역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전용공간을 마련하고, 대안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전용공간 마련 5개소: 인천광역시(남구), 의정부시, 영천시, 여수시, 홍성군
* 공간 활용 예시: 동아리 모임, 발표마당, 친구초청 파티 등
* 프로그램 예시: 검정고시반 운영, 1:1 멘토링, 직업체험 인턴쉽, 자격증 취득반 운영, 문화예술 체험활동 등
이번 협약은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거나 또래집단을 형성하기 어렵고 활동할 공간이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협력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새로운 지원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여성가족부는 올해 5월 제정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15.5.29. 시행)에 따라 매년 6~7만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체계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 학업복귀(검정고시, 복교 등)나 사회진입(직업체험, 취업연계 등)을 돕는 두드림(청소년 자립)·해밀(학업 복귀) 프로그램을 전국 54개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내년 초 여성가족부에 ‘(가칭)학교밖청소년지원과’를 설치하고, 제정법이 시행되는 5월말에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전국에 신설하여 학교를 떠나는 청소년들이 초기부터 상담, 교육, 취업, 자립에 관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여성가족부는 불가피한 이유로 학교 안에서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소외되지 않고 계속 꿈과 소질을 키워 나가며 미래 우리사회의 건강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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